스코비관리하는법1 콤부차 스코비 관리하는 법 마지막으로 콤부차 2차 발효를 한 것이 3주 전쯤입니다. 일주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어서 잠시 스코비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거든요. 다녀온 동안 스코비는 스코비 호텔에 잘 모셔두었어요. 해가 들지 않는 곳에 커튼까지 잘 쳐서 온도를 늘 적절하게 유지하려 했고요. 다시 1차 발효를 시작하기 위해 오늘 스코비들을 꺼내보았습니다. 가장 높은 면은 도톰하고 하얗습니다. 그 아래는 색깔이 매우 갈색을 띠고 있어요. 위쪽은 새로 생긴 스코비고, 밑은 오래된 스코비랍니다. 저는 매우 진한 블랙티에 1차 발효를 하는 편이라, 여러 번 발효를 거친 스코비는 더 이상 하얗지 않고 갈색을 띱니다. 갈색이 되었다는 말은, 너무 오래되어서 콤부차 발효에는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해요. 이 녀석도 아주 윗 부분을 제외하고.. 2022. 10. 14. 이전 1 다음